알리야소개

Home :   코이노니아
연제로나눔터

*여보! 아직 멀었소*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형욱 작성일2004-01-27

본문

* 여보! 아직 멀었소 * 


남편이 미울때마다 아내는

나무에 못을 하나씩 박았습니다.

바람을 피우거나 외도를 할 때에는

큰 못을 쾅쾅 소리나게 때려 박기도 했습니다.

술을 마시고 때리고 욕을 할 때에도

못은 하나씩 늘어났습니다.


어느 날 아내가 남편을 불렀습니다.

"보세요, 여기 못이 박혀 있는 것을,

이 못은 당신이 잘못할 때마다

하나씩 박았던 못입니다."

나무에는 크고 작은 못이

수없이 박혀 있었습니다.


남편은 아무 말도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날 밤 남편은 아내 몰래

나무를 안고 울었습니다

그 후부터 남편은 변했습니다.

아내를 지극히 사랑하며 아꼈습니다.


어느 날 아내는 남편을 불렀습니다.

"여보! 이제는 끝났어요.

당신이 고마울 때마다 못을 하나씩

뺏더니 이제는 하나도 없어요."

그러자 남편이 말했습니다.

"여보! 아직도 멀었소,

못은 없어졌지만

못자국은 남아 있지 않소?

아내는 남편을 부둥켜안고

고마운 눈물을 흘렸습니다.

***********샬                  롬*********

댓글목록

김현지님의 댓글

김현지 작성일

나도 지금까지의 죄를 보면 여기 나오는 사람의 말처럼 수없이 많은 못들이 어딘가 박혀있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

김형욱님의 댓글

김형욱 작성일

김집사님!!! 삶속에 하나님의 충만한 은혜가 함께 하시길 기도 드립니다...

김명희님의 댓글

김명희 작성일

자신의 입장에서만 상대방을 바라보지 않는다면 사랑은 더 커지겠지요?  그런데... 남편이 없는 내는 오데다 못을 박지?  우짜지...?? ^-^